PMS란 Premenstrual syndrome의 약자로 생리(월경) 전 증후군입니다.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식욕증가, 예민함, 감정기복이 심함, 우울함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몸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유방통, 두통, 배변장애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호르몬의 변화 때문입니다. 28~30일 주기로 약 한 달에 한번 생리를 하는 여성들은 생리 전 배란 시기를 겪는데 배란 직후부터 생리 전까지 약 7~10일 동안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수치가 감소하고 프로게스테론(남성 호르몬) 수치가 증가합니다 남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은 식욕을 증가시키고 지방 축적이 활성화되면서 먹는 양도 늘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는 감정적으로 우울감, 예민함, 짜증, 분노 등을 느끼기 쉽게 만듭니다. 신경전달 물질은 세로토닌 분비의 변화, 시상하부 뇌하수체인 부신의 기능 이상, 평소 생활 습관이나 과도한 다이어트 당 과다 섭취 등도 생리 전 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리 전 증후군의 원인을 객관적 지표로 정확히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여러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PMS 생리 전 증후군이 심한 경우
생리 전 증후군이 심한 경우는 월경 전 불쾌감 장애 PMDD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월경 전불쾌감장애는 월경전 증후군과 더불어 우울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월경 전 증후군 PMS의 핵심 증상인 감정기복, 우울함, 불안함, 짜증 등의 감정적인 영역 그리고 생활에서의 식욕이상, 불면증, 무기력, 집중력 결여, 유방통, 부종, 근육통 등 5가지 이상 포함될 경우 PDMM 월경전불쾌감장애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지표 없이 환자 주관적인 불편함이 가장 중요한 진단 요소이지만 위의 내용은 미국정신의학회(APA)에서 정의한 내용입니다.
미국 산부인과학회(ACOG)에서는 우울함, 분노, 정신 혼동, 사회생활을 방해할 만큼의 정서적 힘듦과 같은 정신적 증상과 유방통, 두통, 체중증가, 근육통 등의 신체 증상 중 최소 2가지 이상을 포함하고 사회적 관계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의 심함인 상태를 월경전불쾌감장애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생리 전 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
생리 전 증후군은 생리 전에 일어나는 당연한 일이 아닙니다. 생리 전 증후군의 원인으로 호르몬의 변화도 있지만 스트레스성 증상, 카페인 과다 섭취, 유전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또, 스스로 평소 먹고 있는 약에 대한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리 시작 후 3~4일 정도 후 사라지는 게 일반적이며 만약 생리 3회에 걸쳐 증상이 더 심화되고 있다고 느낀다면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미한 수준의 생리 전 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은 평소 알코올, 카페인, 액상과당(설탕),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일주일에 3번 20분 정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생리 전 증후군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생리 기간 초입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져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높이는 영양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양제로는 엽산, 철분제, 감마리놀렌산, 비타민D, 비타민B6, 칼슘 등이 있습니다.
- 감마리놀렌산 : 식약처에서 "월경 전증후군에 의한 불편한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허가한 원료입니다 감마리놀렌산은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 6으로 합성을 통해 감마리놀렌산으로 변하기 때문에 아연이나 마그네슘을 같이 섭취하면 +플러스 효과가 납니다 여성호르몬에 의한 신경전달 물질의 상호작용에 관여하는 감마리놀렌산은 월경 전 불편함을 개선한다는 효과가 있습니다
- 엽산: 엽산은 흔히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로 월경으로 인한 어지러움증 두통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철분제와 엽산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비타민B6(피리독신): 비타민B6는 세로토닌과 도파민을 증가시켜 기분을 낫게 할 수 있습니다 또 유방통과 피로를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 칼슘: 칼슘을 1주일에 1번 먹은 여성은 섭취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생리 전 증후군 현상이 40%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칼슘과 함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약물치료
가장 흔하게 치료하는 방법은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경구 피임약은 호르몬을 조절할 수 있어 에스트로겐 수치에 의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정신적 증상 개선에는 항우울제 복용을 권유할 수 있고, 유방통이나 근육통이 심할 경우에는 근육이완제 소염진통제 등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월경 전 증후군의 증상이 다양하고 복합적인 만큼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약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생리 일기
생리 기간이 다가온다면 스스로 몸의 변화를 미리 알아채고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미리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도움이 되는 영양제와 영양소 등을 골고루 섭취한다면 스트레스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정서적, 육체적 증상이 미미하여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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