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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하루하루

피부 세포와 부속기관

피부 세포에는 표피에 존재하는 랑게르한스세포, 각질형성세포, 멜라닌형성세포, 머켈세포 등이 있습니다 진피에는 대식세포, 비만세포, 섬유아 세포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진피의 교원섬유와 탄력섬유가 엉성하게 결합되어 형성된 피하조직, 피지선, 땀샘 등의 피부 부속기관이 있습니다 피부 세포와 피부 부속기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피부세포

피부 세포

랑게르한스세포

면역반응 조절에 관여하는 세포로 외부 이물질인 항원을 면역담당세포 T-림프구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각질형성세포(케라티노사이트) 

각질층을 구성하는 각질세포를 만드는 세포이다 피부 표피 세포의 95%를 차지하고 케라틴 단백질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멜라닌형성세포(멜라노사이트) 

멜라닌세포 속에 들어있는 세포소기관인 멜라노솜을 각질형성세포에 공급한다 멜라닌, 헤모글로빈, 카로티노이드가 피부색을 결정한다 

멜라닌이 비정상적으로 과잉 생산되며 과색소침착이 일어난 피부를 색소침착 피부라고 한다 자외선, 스트레스, 여성호르몬, 내장장애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피부색과 털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형성세포는 표피의 5~25%를 차지하며 세포 내 확산하면 검게 보인다.

머켈세포 

민감부위에 다량으로 존재하는 촉각을 감지하는 세포이다 

대식세포

피부 진피에 존재하는 대식세포는 백혈구의 한 유형으로 해로운 세균과 이물질을 파괴하여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 세포이다 또한 대식세포는 다른 조직의 성장 인자와 지원을 제공하여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발달할 수 있게 돕는다.

비만세포

비만세포는 염증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이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는 세포이며, 모기 물린 데를 가렵게 만드는 히스타민을 생성한다 세포 내에 여러 과립을 내포하는 과립성 백혈구로서 히스타민, 세로토닌 등 면역 물질을 분비하여 면역 작용을 돕는다 주로 상피조직, 혈관, 폐, 간 등의 장기에 분포하여 여러 면역 작용을 매개하는 세포다.

섬유아세포

섬유아 세포는 결합조직 세포로 세포 외 기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한다 콜라겐은 피부건조 중량의 75%를 차지하고 아미노산 한 분자에 1,000개의 물분자가 함유된 피부의 저수지 역할을 한다 엘라스틴은 회복기능과 탄력성이 있는 단백질로 피부에 1.5~4.8% 정도의 함량으로 존재한다. 

피부 노화에 영향을 주는 진피의 변화로는 콜라겐 감소, 엘라스틴의 변성, 기질 탄수화물의 감소, 피부 혈관의 면적 감소에 의해 영향을 줄 수 있다. 

피부 부속기관

피부 부속기관

피하조직은 벌집모양의 수많은 지방세포들이 자리 잡고 있다 진피와 근육, 뼈 사이에 위치하여 신체부위, 성별, 나이, 영양 상태에 따라 두께가 다르다 피하조직을 구성하는 섬유의 망상조직은 히알루론산, 콘드로이친 황산, 헤파린 황산염 등으로 구성된 뮤코다당체로 구성되어 있다 체온조절기능, 외부 충격의 완충기능, 영양소 저장기능을 한다.

 

진피 내 위치한 피부 부속기관으로는 피지선, 한선(땀샘)이 있다 

피지선

얼굴, 두피, 가슴에 많으며, 손바닥, 발바닥을 제외한 전신에 분포하고 있다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피지선을 자극하면 피지가 분비되며 과잉 분비 시 여드름 발생의 원인 된다 피부와 모발에 윤기를 부여하며 피부를 보호한다 

피지의 구성성분으로는 트리글리세라이드 41%, 왁스에스터 25%, 지방산 16%, 스쿠알렌 12%, 기타 성분 6%로 구성되어 있다.

한선(땀샘)

아포크린선(대한선)은 겨드랑이, 항문, 유두 주변, 배꼽 등 특정 부위에 분포하며 성, 인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PH5.5~6.5로 특유의 냄새가 난다 

에크린선(소한선)은 입술, 음부, 손톱을 제외한 전신에 분포하며 특히 손바닥, 발바닥, 이마에 많이 분포한다 무색, 무취이며 체온조절기능이 있다 PH3.8~5.6의 산도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