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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하루하루

건강을 위한 봄나물 5가지

건강을 위해 봄나물 섭취는 필수입니다 계절별로 먹는 음식들은 우리 몸이 계절의 변화에 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돕고 면역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활동량이 많거나 에너지 대사량이 증가하는 봄철에는 몸에서 비타민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오늘은 봄나물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냉이, 달래, 돌나물, 두릅, 쑥 등의 봄나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봄나물

봄나물 냉이 

봄나물 냉이는 1월부터 3월까지 자라나며 쌍떡잎식물입니다. 3월경에는 잎이 시들기 전에 뿌리째 전체 다 뽑습니다. 길이는 약 15cm 정도이고 뿌리가 10cm 정도 됩니다. 냉이는 한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자라며 논밭이나 들판에서 잘 자랍니다 냉이 특유의 향이 있어 냉이 된장국, 냉이전, 냉이 무침 등으로 조리해서 먹으며 쌉쌀한 맛이 특징입니다. 냉이의 종류로는 미나리냉이, 고추냉이, 물냉이 등이 있습니다 냉이는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한 봄나물입니다 비타민 A, B1, C가 풍부하고 칼슘, 칼륨, 철, 인 등 무기질 성분이 많아 임산부에게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로부터 산후출혈, 상처지혈 등의 약재로도 활용해 왔다고 합니다. 해독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냉이는 술이 많이 마시는 사람이나 간이 안 좋아 눈의 피로가 심해지고 자주 피곤해지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자양강장제 달래 봄나물 

봄의 자양강장제로 불리는 달래 봄나물은 은근한 나물 매운맛과 향긋한 향이 있습니다 봄나물 달래는 '알리신'성분이 있어 원기회복에 좋고 자양강장제 역할을 합니다. 산 깊은 곳에 자라는 달래는 봄에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맛은 파와 마늘과 비슷하지만 파와 마늘은 산성식품인데 비해 달래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많은 칼슘을 합유하고 있습니다. 달래 봄나물도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향긋함과 입맛을 자극하는 매운맛 때문에 식욕 부진이나 빈혈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섭취 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달래는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효능이 아주 좋습니다 육류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해 주고 칼슘과 철, 무기질이 풍부하여 소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산에서 자라는 돌나물  

산에서 자라는 돌나물은 수분이 많아 뜨거운 햇빛이나 땅이 마른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산기슭의 돌 틈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돌나물은 예로부터 살균 해독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고 베인 상처나 벌레 물린 데에 돌나물을 빻아서 찍어 발랐다고 전해집니다. 예로부터 항염효과가 있던 돌나물은 이소플라본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는 별명처럼 여성호르몬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폐경기 여성,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함유되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을 스스로 가지고 있어 섭취 시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줍니다. 돌나물은 특유의 항기가 있고 '입맛을 돋운다'라는 뜻으로 돌나물, 돋나물, 돈나물 등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돌나물은 날것을 그대로 양념을 해서 무침으로 먹거나 물김치를 담가 향긋하게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돌나물은 저칼로리 채소이며 100g에 칼로리가 11kcal 여서 체중 감량 식품으로 좋습니다. 

봄나물 섭취

봄을 알리는 두릅 봄나물 

봄을 알리는 두릅 봄나물은 한국 사람들이 사랑하는 봄나물 중 하나입니다 두릅은 봄나물 중에서도 향긋함이 일품이며 향을 오롯이 느끼기 위해 두릅을 살짝 데쳐 고추장에 찍어먹기도 합니다. 봄을 알리는 신체 변화중 하나가 춘곤증입니다 봄이 오면 몸이 나른해져 피로감, 무기력증, 춘곤증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두릅은 이러한 춘곤증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 봄나물입니다 신경 안정과 피로 회복에 좋은 두릅은 비타민C, 비타민B, 칼슘이 풍부합니다. 두릅은 인삼과 비슷한 약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삼과 같이 사포닌 성분이 있어 쓴맛이 나고 사포닌은 혈액 순환을 도와 몸의 활력을 높이고 피로를 푸는 효과가 있습니다. 두릅 섭취 시 주의할 점은 냉한 식물로 많은 양을 갑자기 섭취할 경우 배탈, 설사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독성이 있어 뜨거운 물에 데쳐 먹어야 합니다. 

몸을 따듯하게 하는 쑥 

몸을 따듯하게 하는 쑥은 부인병에 특효가 있습니다 쑥은 생명력이 강한 봄나물 중 하나로 오래전부터 생리불순, 하혈 등 부인과 질환에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쑥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체내의 생리 기능을 강화시키고 산성화 된 체질을 따듯하게 하여 알칼리성으로 변화시켜 주어 산성에 의한 질병에 약리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토케미컬이라는 쑥의 성분은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콜레스테롤 수치 안정화에 도움을 줍니다. 특유의 향 때문에 모기를 쫓을 때 쑥을 태워 향을 피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