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하루하루

공복혈당 수치 높은 이유와 정상수치

공복혈당 검사는 혈액 속 포도당 성분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8시간 이상 공복 후 식전에 시행하는 혈액검사입니다 식후 혈당은 음식에 따라 변동적이기 때문에 식전 공복에 하는 혈당검사가 정확합니다. 결과의 정상 범위는 80~100mg/dl 미만이 정상입니다 126mg/dl의 경우 당뇨로 볼 수 있으며 혈당관리를 해야 합니다. 제1형 당뇨병은 소아 청소년기에 나타나는데 대부분의 원인은 유전적인 이유입니다 제2형 성인기의 당뇨병은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공복혈당

공복혈당 수치 높은 이유

공복혈당 수치 높은 이유는 인슐린 저항성, 스트레스, 비만, 수면부족, 간염 등의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은 체내 혈중 포도당 수치를 조절하여 모든 세포에 영향을 줍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혈당을 억제하지 못하고 심한경우에는 고혈당을 유발합니다.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면 당뇨병과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짐으로 인슐린 저항성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이유는 유전 및 가족력의 영향, 스트레스, 비만, 과도한 음주와 칼로리 섭취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공복 혈당 수치가 높다면 인슐린 저항성 검사를 시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슐린저항성 검사는 하룻밤 금식 후 혈액을 채취하여 인슐린 수치를 검사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포도당 내성 검사가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 개선을 위해 음주를 금하고 저지방 단백질 음식, 통곡물을 섭취하고 계피, 강황, 양파, 마늘 등과 같은 항염 효과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수치

공복혈당 수치 불안정

공복혈당 수치가 불안정 하다면 최근에 수면부족은 있지 않은지 급격한 스트레스나 과도한 음주, 음식 섭취를 하지 않았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할 경우 몸 컨디션뿐만 아니라 뇌가 편히 쉬질 못하여 체내에서는 에너지원으로 포도당을 많이 필요로 하고 따라서 공복 혈당이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골이를 하면서 얕은 잠을 자는 경우에도 공복혈당 수치가 오를 수 있습니다 코골이는 수면을 방해하고 얕은 잠을 잘 확률이 높기 때문에 건강한 수면 자세가 아니며 몸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합니다 실제로 코골이와 당뇨의 연관성을 연구한 논문들이 많고 습관적으로 코를 고는 사람이 정상인보다 공복혈당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공복혈당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은 간을 자극합니다 간을 자극하게 되면 더 많은 포도당을 만들게 되고 코르티솔은 인슐린의 분비를 억제해 혈당이 오를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듭니다 공복혈당 수치가 불안정하다면 최근에 급격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임산부의 공복혈당 

임산부의 공복혈당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뱃속에 있는 동안 엄마의 태반 호르몬 분비가 증가되며 혈당 생산이 많아지게 됩니다. 산모의 췌장에서는 인슐린 호르몬을 더 만들어야한다는 부담을 가지게 되고 태반 호르몬들은 인슐린 반응성을 떨어트립니다. 임신 중에는 태아에 영양분을 주기 위해 산모가 음식을 먹으면 흡수하여 당원이나 지방질로 저장해 두기 때문에 산모는 지방질이 많아지고 혈당이 오르게 됩니다. 이러한 신진대사 현상 때문에 임산부는 임신이 아닐 때보다 더 배고픈 것을 잘 느낍니다. 산모의 혈당 수치는 태아에게도 중요합니다 

산모의 혈당 수치가 낮으면 그만큼 태아가 가져갈 포도당 영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태아 발육에 지장을 줍니다. 적절한 에너지원을 태아에게 공급해주기 위해 잘 먹어야 합니다. 반대로 너무 많은 당을 태아에게 공급하면 지나친 몸무게의 증가와 기형 발생, 사망 등의 문제를 일으킵니다. 

간, 심장 질환과 공복혈당 영향

간질환, 심장질환은 공복혈당에 영향을 줍니다. 간은 우리몸에서 해독작용, 호르몬 분비를 담당합니다 체내 일정한 농도로 혈당을 조절하는 간에 질환이 생긴다면 공복혈당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심장 질환은 말초 혈관 수축으로 혈류 공급에 지장이 생겨 세포 재생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으면 에너지원인 포도당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어 공복혈당 수치가 올라가거나 떨어지게 됩니다.  

저혈당 조절 

저혈당 조절은 아주 중요합니다 저혈당은 공복혈당이 50mg/dl이하 이며 사람마다 기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저혈당의 증상으로는 무기력하고 피부가 창백하거나 식은땀, 몸이 떨리는 듯한 몸살기운, 피로감, 현기증, 갑자기 쓰러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쇼크, 발작, 경련 등이 나타납니다. 뇌는 포도당에 의해서만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혈당이 심하게 떨어지거나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 뇌에 에너지 공급이 안되어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저혈당을 예방하고 조절하기 위해서는 끼니를 거르거나 식사량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또,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를 하고 빈속에 술을 먹지 않아야 합니다. 장시간 고강도로 운동하거나 영양분 섭취 없이 운동했을 때에도 저혈당을 유발합니다. 인슐린 조절 약이나 당뇨약 용량이 과량으로 투여되는 경우에도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